사단법인 한국조리학회(회장 이연정)는 지난 5월 23일 경상북도 경주 The-K호텔에서 ‘K-Food의 글로벌화 현황 및 향후 과제 모색’을 주제로 2026년도 제94차 정기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리·외식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K-Food 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계와 산업계, 공공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K-Food의 미래 방향성과 산업 변화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학술 교류의 장이 됐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푸드테크, 지속가능성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K-Food 세계화 전략과 조리·외식 분야의 대응 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한국조리학회 이연정 회장(신경주대학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경주대학교 김일윤 설립자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황도연 지부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경주시장 권한대행인 최혁준 부시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K-Food의 가치를 높이고, 경주가 세계적인 식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상묵 학술대회위원장의 대회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학술대회 일정이 진행됐으며, 사회는 대구한의대학교 이신우 교수가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기조강연에서는 김춘진 대한민국 헌정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위원장이 ‘K-이니셔티브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우리의 길’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한식진흥원 이규민 이사장이 ‘K-Food의 글로벌화 현황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학술발표 세션에서는 신재성 교수(을지대학교)가 ‘K-FOOD, 제품에서 식문화로: 성장 구조와 한계, 그리고 다음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민승기 본부장(세계김치연구소 글로벌융합본부)은 ‘글로벌 김치시장 패러다임 변화와 K-김치산업의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산업 현장의 사례와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K-Food 글로벌화의 현황과 향후 과제,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연정 회장(신경주대학교)은 “이번 학술대회는 K-Food의 세계화와 조리·외식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학술 교류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학문과 산업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실질적 연구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두발표와 포스터 발표, 연구윤리교육, 우수논문 시상식 등이 함께 진행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 한식진흥원 이사장상, 한국조리학회 학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또한 최우수지도자상에 영남대학교 김동진교수, 제주대학교 이상묵교수, 경성대학교 반현정교수, 동국대학교 김영중 교수가 수상했다.
한국조리학회는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K-Food 세계화와 조리·외식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문적 기반을 다지는 한편, 학계와 산업계 간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과 글로벌 식문화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