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문화재단, ‘2026 꿈꾸는 예술캠프’ 2기 운영
    • 예술가의 작업실에서 보내는 1박 2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예술을 나누다

    • [한식일보] 연수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아트플러그 연수에서 '2026 꿈꾸는 예술캠프' 2기를 운영한다.

      '꿈꾸는 예술캠프'는 연수구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아동이 예술가의 작업실을 직접 찾아가 그 예술세계를 탐험하는 1박 2일 몰입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아동이 완성된 작품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가가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 안으로 들어가 함께 창작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체험형 교육과 결을 달리한다.

      올해 캠프의 중심에는 아트플러그 연수 입주작가와의 협업이 있다. 참가 아동은 입주작가 1인당 4명씩 소그룹으로 나뉘어 작가와 밀착해 하루를 보낸다. 프로그램은 판화와 회화, 동양화, 입체, 퍼포먼스·미디어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입주작가 5인이 자신의 작업세계를 바탕으로 구성한 5개로 마련됐다.

      재단은 결과물의 완성도보다 예술가와의 만남과 교류 과정 자체에 무게를 두고 캠프를 설계했다. 낮과 밤을 함께 보내며 쌓이는 대화와 시도, 실패의 시간이 아이들에게 예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겪는 것'으로 남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1박 2일의 창작을 마친 뒤에는 참가 아동과 작가가 함께 만든 작품을 소개하고 소회를 나누는 결과공유회가 이어진다. 자신이 만든 작품을 스스로의 언어로 설명하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창작의 마지막 과정까지 온전히 마무리하도록 하기 위한 자리다.

      결과공유회에 이어 오후에는 특별프로그램 '꿈꾸는 예술 놀이터'가 운영된다. 캠프 참가 아동의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 입주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아동만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예술을 향유하도록 마련됐다. 재단은 이 시간이 가족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에게 한 걸음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1기에는 아동 20명이 참가해 전원 수료했으며, 이달 1일 함께 열린 특별프로그램 '꿈꾸는 예술 놀이터' 1회차에도 참가 아동과 학부모 등 50명이 참여했다. 재단은 1기의 열기를 이어 2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연수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문화예술 향유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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