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문화재단, 도깨비와 떠나는 남도 풍류여행
    • 6월 20일 오후 3시 열한 번째 토요상설공연 개최

    • [한식일보]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6월 20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2026 토요상설공연 열한 번째 무대 ‘무가향몸짓’의 '도깨비의 풍류 전라여행'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우리 설화 속 친근한 존재인 도깨비가 남도 곳곳을 여행하며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사람들의 따뜻한 정서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춤과 노래, 신명 나는 장단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전라 지역 고유의 풍류와 멋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 무가향몸짓은 남도의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연희무용 단체다. 2020년 창단 이후 정기공연과 전수교육, 창작공연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공연은 도깨비가 길잡이 역할을 하며 다섯 개의 무대로 펼쳐진다. 첫 번째 무대는 ‘예술의 멋 – 무등의 꽃’에서는 우아한 춤사위가 돋보이는 화선무를 선보인다. 두 번째 무대 ‘휘여능청 놀다나 가게’에서는 흥겨운 장단과 멋이 살아있는 교방굿거리가 이어진다. 세 번째 무대 ‘호남으로 봄맞이 가세- 도깨비의 신명’에서는 남도의 정휘가 담긴 민요 무대가 펼쳐진다. 네 번째 무대 ‘벽사의 축원’에서는 나라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태평무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무대 ‘북의 소리로 세상을 펼친다’에서는 힘찬 북장단과 역동적인 움직임이 어우러진 진도북춤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통문화관은 공연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 당일 오후 1시부터 전통놀이 체험, 농악공연 및 타악체험, 한복 체험 등이 마련되어 누구나 쉽고 즐겁게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체험과 공연 관람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다회용 타월이 제공된다.

      이어 오는 6월 27일 오후 3시에는 무형유산 가야금병창 보유자 이영애 선생님의 초청공연 ‘현, 말을 걸다’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전에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통문화관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관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공연 정보와 프로그램 해설을 디지털 안내 시스템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공연 관람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다시보기 영상 안내를 모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앞으로도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전통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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