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김윤규)은 오는 11월 29일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프랑켄슈타인 : 더 뮤지컬 콘서트 - 부산'을 선보인다.
2014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한국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 콘서트로 부산 관객을 만난다. 원작의 주요 서사와 대표 넘버를 약 100분의 무대로 재구성해 작품의 감동을 색다르게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엠케이엔터테인먼트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바탕으로 기획하고, ㈜스프링이엔티와 함께 새롭게 제작한 콘서트 프로덕션이다. 지난 6월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공식초청작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마카오와 서울 장충체육관 등 국내외 무대에서 공연을 이어왔다. 관객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데 이어, (재)부산문화회관의 기획공연으로 부산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메리 셸리의 고전 소설을 바탕으로, 죽지 않는 군인을 만들고자 하는 천재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집착과 그로 인해 탄생한 존재의 비극적인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생명 창조를 향한 인간의 욕망과 책임,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을 장대한 서사와 드라마틱한 음악으로 풀어낸다.
이번 뮤지컬 콘서트는 대규모 앙상블과 무대장치 중심의 연출에서 벗어나 네 명의 주연배우가 연기와 노래로 작품의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음악에 집중해 작품의 극적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약 100분의 러닝타임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기존 뮤지컬 관객에게는 익숙한 작품을 색다른 형식으로 즐기는 기회를, 작품을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는 부담 없는 러닝타임으로 뮤지컬의 매력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에는 김지훈, 김성식, 이봄소리, 김지우가 출연한다. 김지훈은 천재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을, 김성식은 앙리 뒤프레와 괴물 역을 맡는다. 이봄소리는 빅터의 사촌이자 약혼자인 줄리아 역으로, 김지우는 빅터의 누나 엘렌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작품의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이성준(Brandon Lee)이 직접 지휘를 맡고, 브랜든 챔버 오케스트라가 라이브 연주를 선보인다. 배우들의 가창과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어우러져 작품 특유의 웅장한 음악과 현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재)부산문화회관 안주은 공연예술팀장은 “짧은 콘텐츠에 익숙한 시대, 100분에 응축된 강렬한 음악과 드라마가 관객을 단숨에 몰입시키며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