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 AI가 바꾸는 교육의 미래…'Y교육박람회 2026' 개막 D-2
    • 5월 14일~16일, 양천구청 일대서 ‘AI빅뱅: 경계없는 교육, 한계없는 배움’ 주제로 개최

    • [한식일보] 양천구는 인공지능(AI)이 교육 전반을 재편하는 전환의 시대를 맞아, 전 생애주기별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교육의 선도적 모델을 완성해 나가는 'Y교육박람회 2026'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양천구청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교육’을 중심에 둔 체험형 박람회를 출범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교육박람회로 자리 잡은 ‘Y교육박람회’는 올해 4회째를 맞아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전국의 학생들과 관광객들을 맞는다.

      ‘Y교육박람회 2026’은 “AI빅뱅: 경계없는 교육, 한계없는 배움”을 슬로건으로, 약 7만 명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교육축제로 열린다. 양천공원과 구청, 해누리타운, 문화회관 등 7개 공간을 하나의 ‘열린 캠퍼스’로 구현해, 체험·강연·포럼·공연 등 6개 섹션에서 32개 프로그램, 150여 개 체험부스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교육방송(EBS)이 후원해 공신력과 전문성을 더했다.

      특히 올해는 모든 섹션에 생성형AI, 피지컬AI, 빅데이터 등 인공지능(AI) 콘텐츠를 도입해 AI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을 한눈에 조망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참여기업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참여하는 ‘AI 퓨처 그라운드’를 비롯해 AI 기반 미래교육, 진로·적성 탐색, AI 경진대회, 포럼·강연, 평생학습 전시 등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외 전문가와 유명 강연진도 총출동한다. TED 강연자로 잘 알려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 샘 리처드(Sam Richards)를 비롯해, 뇌과학자 장동선, 방송인 장동민, 카이스트 AI 연구원 허성범 등이 참여해 AI 시대 교육과 진로, 창의성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통찰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EBS 대표 강사진 윤윤구·심주석·윤혜정의 입시·학습 전략 강연과 권일용·차인표·박재연의 평생학습 강연 등 학생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관심을 반영했다.

      'AI·미래기술 총집합, 미래교육박람회(AI CREATIVE LAB)'

      이번 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인 ‘미래교육박람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양천공원 잔디광장에서 대규모 체험형 공간으로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최신 AI 기술과 교육, 미래산업의 핵심 기술을 풍성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

      박람회 주제관인 ‘AI 퓨처 그라운드’에선 현대자동차 보스톤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웨어러블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테슬라 사이버트럭 전시 등 미래산업을 역동적으로 즐기며 기술의 발전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AI 작곡, AI 웹툰 제작 등 생성형 AI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상상이 실현되는’ 창작경험도 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래기술 교육체험존’은 드론 레이싱, AI 댄스 챌린지, AI 주식 모의투자, VR 스포츠, 블록코딩 게임제작 등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이해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미래기술 특화 체험공간으로 마련된다.

      'AI가 설계하는 미래, 진로진학박람회(AI CAREER HUB)'

      박람회 기간 양천구민체육센터와 해누리타운·문화회관 일대에서는 진로·진학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진로진학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진로 탐색부터 입시 전략까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으로 설계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흘 간 해누리타운 앞 광장에는 ‘AI 인재양성소’가 올해 첫 선을 보인다. 참여자들은 AI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개인의 성향과 역량에 맞는 직업 탐색과 진로 적성검사, 고교학점제 연계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15일 양천구민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는 ‘1:1 대학입학사정관 상담’이 운영된다. 가천대, 동국대, 세종대, 육군사관학교 등 20개 대학이 참여해 입학 전형에 대한 심층 상담을 제공하고, AI 기반 생활기록부 분석을 통해 보다 정밀한 진학 전략 수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박람회 기간 구민체육센터 소체육관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1:1 학습·진학·진로 탐색존’이 열린다. 전문 컨설턴트 15명이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학습 방향과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해누리타운 해누리홀과 야외광장, 구민체육센터 일대에서는 특목고·특성화고·예술고 등 전국 30여 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는 ‘고교 홍보·진학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분야별 스타강사의 대학 입시 전략 설명회와 동기부여 강연도 진행된다. 15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열리는 ‘대입전략 설명회’에는 공교육계 대표 입시전문가인 윤윤구 교사가 ‘대입필승공식, 입시의 본질’을 주제로 설명회를 진행하며, 14일(목)과 15일(금)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EBS 수학·언어영역 대표강사인 심주석·윤혜정 강사가 자기주도학습 전략을 공유한다.

      'AI 활용역량 발휘, 전국청소년경진대회(AI CHALLENGE)'

      ‘전국청소년경진대회’는 14일과 16일 양일간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와 양천구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며, 전국 청소년들이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는 실전형 경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4일 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수학구조물 경진대회’는 모션인식 인공지능과 코딩을 활용해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구조물을 구현하는 융합형 대회로, 수학적 사고와 프로그래밍, 창의적 설계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6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전국 AI 영어스피치 경진대회’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영어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AI 활용능력과 표현력, 창의적 사고를 평가한다.

      이날 구민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소년 전국 드론축구 경진대회’는 올해부터 유소년에서 청소년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더욱 높은 관심 가운데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각 대회 우수자에게는 3개 대회 총 2,150만 원의 상금과 EBS사장상, 서울특별시장상, 양천구청장상 등이 수여된다.

      'AI 시대 교육에 관한 인사이트, 교육포럼 및 강연(AI INSIGHT)'

      15일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는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 교육 방향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는 지식 공유의 장이 열린다.

      올해 주목되는 연사인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샘 리처드 교수는 “AI시대, 한국의 교육은 달라진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미래기술과 교육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Y-교육포럼’에서는 녹서포럼 의장이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인 박태웅 의장이 좌장으로 나서고, 이상욱 교수(한양대학교 철학과·인공지능학과)와 이창준 박사(수학자, 교육크리에이터)가 패널로 참여해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을 둘러싼 열띤 논의를 펼친다.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강연과 토크콘서트도 준비됐다. 14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는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시대의 미래”를 주제로 ‘스타멘토 강연’을 진행하고, 14·15일 양천공원 특설무대에서는 방송인 장동민과 카이스트 AI 연구원 허성범이 참여하는 ‘진로樂(락)토크콘서트’가 열려 창의력과 자기계발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배움의 한계를 넘어, 평생학습축제(AI LIFE&LEARNING)'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평생학습축제’도 열린다. 이번 축제에선 AI 체험부스, 거리 전시, 강연회, 어르신백일장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미래기술을 배움의 도구로 활용하는 ‘미래형 평생학습’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중 양천구청과 양천공원 사잇길에서는 AI로 여권사진을 제작하거나 개인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향수를 만드는 등, 36개 평생학습 체험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 구청 후문에서 양천경찰서 뒤편까지 이어지는 목동가온길에는 ‘평생학습 거리전시회’가 열려, 평생학습자 및 특수교육 대상 아동의 미술작품을 AI 기술로 재현한 거리형 전시가 펼쳐진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에게 배움·도전·관계의 방향을 제시하는 ‘평생학습 강연회’에선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작가 겸 배우 차인표, 대화·관계 전문가 박재연이 강연을 이어간다.

      'AI 놀이터 키즈플레이존(AI KIDSPLAY), 천체관측교실 등 부대행사도 풍성'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을 위한 ‘키즈플레이존’은 양천공원 농구장 일대에서 3일간 열린다. 놀이를 통해 인공지능과 코딩의 원리를 배우는 ‘AI 레고 코딩’, 직접 그린 드로잉이 눈 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AI 인터렉티브 드로잉’, 로봇 탑승 체험 ‘배틀로봇’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박람회 기간 동안 과학마술 공연과 천체관측교실, AI를 주제로 한 야외 영화 상영,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Y교육박람회 2026’은 14일 11시 양천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아나운서 김승주의 사회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와 피지컬AI 드로잉 선구자 염동균 작가의 특별한 ‘오프닝 축하공연’을 통해 이번 박람회의 철학을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마지막 날인 16일 오후 5시에는 비트박스 아티스트 그룹 비트펠라하우스,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보이밴드그룹 엔플라잉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가 박람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구는 교육과 기술,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세대와 분야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세대 간 경험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전 세대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경계없는 교육과 한계없는 배움이 실현되는 교육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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